매일신문

포스코켐텍, 21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 '금자탑'

올해도 노사안정 기반 경영 합의

포스코켐텍 노사가 1997년부터 21년 연속으로 무교섭 임금협상을 달성하며 선진 노사 문화의 금자탑을 쌓았다.

포스코켐텍은 최근 '2017년 임금 무교섭 조인식'을 갖고, 노사안정을 기반으로 한 굵직한 경영과제 추진을 합의했다. 조인식에는 이영훈 대표이사와 이성우 제조노조위원장, 황부성 정비노조위원장, 김용호 노경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향상'직원복지증진 등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번 무교섭 임금협상은 2014년 통상임금 합의, 2015년 임금피크제 도입, 지난해 1천 명 이상 제조 대기업 최초로 세운 20년 무교섭 기록 등에 이은 성과라는 점에서 평가가 높다.

이영훈 포스코켐텍 사장은 "상생 화합과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먼저 생각하는 노사문화를 기초로 지금까지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신뢰와 소통의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