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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다다른 스마트폰…작년 출하량 0.6%↑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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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상당 부분 포화상태

앞으로 스마트폰의 성장을 이끌 주역은 하드웨어(HW)가 아닌, 소프트웨어(SW)라는 전망이 늘고 있다.

이달 초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스마트폰이 등장한 지 10년 만에 하드웨어의 발전이 주춤거리는 반면에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AI) 등에 힘입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리서치 업체인 IDC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출하 대수는 2010년 75.8%나 급증했지만, 2015년에 10% 성장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0.6% 증가에 그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이처럼 둔화된 것은 글로벌 시장의 상당 부분이 이미 포화상태에 들어간 데다 하드웨어 부문에서 이렇다 할 발전이 엿보이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스마트폰 제조회사들이 카메라 렌즈를 추가하거나 방수 기능을 선보이고 있지만 가까운 장래에 성장률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릴 하드웨어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하드웨어 쪽과 달리, 소프트웨어 쪽에서는 AI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적 진일보로 경이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맥쿼리 캐피털의 벤 샤크터 선임 애널리스트는 "차후의 대혁신은 기기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 나온다는 것이 우리의 견해"라면서 엔터테인먼트와 헬스케어, 스마트홈, 자동차 방면의 요구를 충족할 소프트웨어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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