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올해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달 10일까지 교육과정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교육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도내 대학이나 연구'교육기관은 사관학교 홈페이지(http://www.gbwomanjob.com)에서 제안서와 교육운영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erhen77@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1개 기관이 최대 2개 과정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관은 과정당 최대 3천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개설 교육과정은 10개 과정으로 지난해와 달리 지정'자율 분야로 구분했다. 지정 분야는 이달 중 완료 예정인 사관학교 중장기계획에서 제안한 5개 과정이다. 자율 분야는 교육기관만의 강점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전문기술, 서비스, 사무 분야 등 5개 과정이다.
교육 과정은 최소 4개월에서 6개월 이상으로 구성해 교육 특성에 맞춰 전문교육, 현장실습 및 견학, 직무교육 등 여성을 위한 맞춤형으로 교육기관이 자유롭게 커리큘럼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사관학교가 고부가가치 전문교육 및 수요자 맞춤형 현장중심 여성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성 일자리 창출에 관심 있는 많은 기관이 응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사관학교는 지역산업의 맞춤형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창업지원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2015년 출범해 5개 과정에 100명, 지난해 9개 과정에 192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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