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호락·김영모 영천 시의원, 새누리 탈당 선언 잇따라

새누리당 텃밭인 경북 영천에서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고 있다.

권호락(나선거구, 금호'청통'신녕'화산'대창) 시의원과 김영모(다선거구, 동부동'중앙동) 시의원이 16일 영천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른 시일 내 탈당계를 내고 바른정당에 입당할 계획이다. 앞으로 상당수 당원들도 탈당할 예정이다"며"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정 농단과 국민의 아픔에 대해 반성과 쇄신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또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공천권은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6일 정기택(나선거구, 금호'청통'신녕'화산'대창) 시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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