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또다시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1~6일 필리핀 보라카이를 다녀온 A(39'여) 씨가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여행 도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A 씨는 귀국 후 발진과 관절통, 결막염 등의 증상을 호소해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현재 A 씨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는 A씨 남편과 자녀 2명 등 가족과 동반여행자 4명 등을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남아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여행 후에도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거나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해야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대구의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지난해 11월 필리핀을 여행한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두번째다. 전국적으로는 18번째 확진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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