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6일 해병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틀간씩 진행하는 2017년 첫 번째 해병대 전역 예정자 장병 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평균 한 달에 두 번꼴로 진행되는 해병대 투어는 전역 후 전국으로 흩어지는 해병대 장병에게 제2의 고향으로서 포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추억을 남길 기회가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해병대 전역 예정자들을 매월 2차례씩 400명 등 연간 4천800여 명에게 포항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항 투어는 오전 9시 해병대 역사관에서 출발해 포스코 견학,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및 포항함, 덕동문화마을을 거쳐 해병대로 복귀했다. 출발부터 복귀까지 각 버스당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해 이야깃거리가 있는, 더욱 풍부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규만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포항 투어를 통해 해병대 전역 예정자들이 전역 후에도 포항을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도록 계절별 특성에 맞는 새로운 관광 코스 등 다양한 투어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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