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출·수입·무역수지 부진한 대구경북

전기전자·철강 부진이 원인…수출 4년째·수입 6년째 감소

지난해 대구경북 수출이 동반 하락했다.

17일 대구경북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의 경우 전기전자 및 철강 제품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수출은 10.1% 감소한 454억달러, 수입은 1.2% 감소한 162억달러, 무역수지는 14.4% 감소한 29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지난 2013년 607억달러를 기록한 후 4년 연속 줄어들었고 수입은 2011년 269억달러 이후 6년째 줄어들었다.

대구는 수송장비(-5.6%), 직물(-3.3%) 등의 감소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69억달러를 수출했고 수입은 철강재(25.7%) 등의 증가로 12.4% 증가한 44억달러, 무역수지는 20.4% 감소한 2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북은 전기전자제품(-16.8%), 철강 및 금속제품(-9.2%) 등의 감소로 전년 대비 11.4% 감소한 385억달러, 수입은 광물(-18.3%) 등의 감소로 5.4% 감소한 118억달러, 무역수지는 13.8% 감소한 26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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