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CCTV가 화제다.
18일 TV조선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증거를 인멸하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의 서울 평창동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하지만 청와대 제직 때의 자료는 한 장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김 전 실장 자택 안팎에 설치된 CCTV 10여대를 확보했지만 그 마저도 최근 여섯달 동안의 기록은 지워져 있었다.
하지만 특검은 복원된 CCTV 속에서 의외의 장면을 포착했다. 김 전 실장 집으로 들어가는 보안업체 직원의 뒷모습을 포착한 것.
이에 특검팀은 직원을 불러 조사. "김 전 실장이 CCTV 영상을 지우라고 지시했다" 는 진술을 확보했다.
한편 지난 17일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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