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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철도 1조4천억 투입…포항∼삼척, 울산∼포항 등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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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 개량에도 542억 배정

올해 영남권 철도 건설에 1조4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기로 결정됐다. 철도시설 개량에도 500억여원의 별도 예산이 투입되며, 특히 동해안 철도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이하 철도공단)는 17일 재정집행 특별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동해선(포항~삼척) 건설 등 영남권 9개 사업에 1조4천732억원을 투입하기로 의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환동해권 국가 기간 철도망 구축을 위한 '동해선(포항∼삼척) 건설'(5천69억원) ▷부산권역 인구 분산을 위한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화'(3천256억원) ▷울산'포항'경주지역 개발 촉진을 위한 '울산∼포항 복선전철화'(3천375억원) 등이다. 열차의 안전 운행 환경 확보를 위한 철도시설 개량사업에는 지난해 대비 60% 증액된 542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동해선(포항~삼척) 철도사업의 1단계인 포항~영덕 구간을 올해 안에 우선 개통할 방침이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1단계(포항~영덕)는 82.5%, 2단계(영덕~울진)는 26.9%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단계 구간은 올해 12월까지 우선 개통하고, 2단계는 2020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부지 매입 등으로 지연됐던 울진지역 교량화 사업 등에 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등 올해 안에 철도건설을 위한 기초작업을 모두 마무리 짓는다는 복안이다.

철도공단 김영우 부이사장은 "지난해 사업 미집행금과 이번에 증액된 예산을 토대로 올해 내 최소 30% 이상 공정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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