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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요대상' 엑소 4년연속 대상, 방탄 4관왕·트와이스 3관왕…아이오아이 고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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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조이 방송캡처
사진제공-KBS 조이 방송캡처

그룹 엑소가 또 다시 역사를 세웠다.

엑소는 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대상 외에도 본상, 팬덤스쿨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리더인 수호는 "태어나서 후회 없이 한 일은 엑소가 된 것 같다. 살아하는 엑소엘 만나서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백현은 "무대에서 150%를 보여줘 다리가 후들거린다.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받는 것 없이 사랑을 주는게 가장 어려운 일"라며 "엑부심을 느끼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이는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인해 4개월 동안 춤을 못췄는데, 그 동안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 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첸도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우리가 6년차더라. 우리와 함께 자라줘 고맙다. 앞으로 더 상장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찬열은 "이런 좋은 기록을 세워 뿌듯하다"며 전했다.

앞서 엑소는 'Asia Artist Awards'(AAA)부터 시작해 '멜론뮤직어워드' '2016 Mnet Asian Music Award'(MAMA),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으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최고앨범상은 지난해 정규 2집 '윙스(WINGS)'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최고앨범상뿐만 아니라 본상, 뮤직비디오상, 댄스퍼포먼스상까지 휩쓴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4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지난해 가장 뜨거웠던 걸그룹 트와이스는 최고음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온 차트 집계에 따르면 '치어 업'은 디지털 종합차트에서 올해 1위를 기록했고 세 번째 미니앨범 음반 판매량이 35만장을 넘어서며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았다.

트와이스 역시 본상, 댄스퍼포먼스 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16년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는 1999년 제 9회 시상식 대상에 이어 17년만에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생애 단 한번 주어지는 신인상은 아이오아이, NCT127, 블랙핑크가 거머쥐었다.

- 다음은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

◆ 대상=엑소

◆ 최고앨범상=방탄소년단

◆ 최고음원상=트와이스

◆ 본상(12팀)=레드벨벳, 방탄소년단, 빅스, 엑소, 태연, 지코, 갓세븐, 세븐틴, 트와이스, 여자친구, 마마무, 젝스키스

◆ 신인상(3팀)=아이오아이, NCT127, 블랙핑크

◆ 힙합상=MOBB (MINO & BOBBY)

◆ 발라드상=백아연

◆ OST상=거미

◆ 댄스 퍼포먼스상=방탄소년단, 트와이스

◆ 트로트상=태진아

◆ 밴드상=장기하와 얼굴들

◆ 뮤직비디오상=방탄소년단

◆ 한류특별상=아스트로

◆ 인기상=샤이니

◆ 팬덤스쿨상=엑소

◆ EPK 올해의 발견=우주소녀, 한동근

◆ 월드 콜라보레이션상=사일렌토X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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