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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의 '마지막 꽃길'…3월 31일 첫 홈경기·7월 15일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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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선 이승엽 경기 6회 관람 가능, 라팍 대부분 구역 시즌권 판매

'국민 타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의 올 시즌 첫 홈경기는 3월 31일 열린다. 포항에선 6월과 7월 이승엽이 뛰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2017시즌은 이승엽의 선수 생활 마지막 해다. 그를 붙잡고 싶어하는 이들은 많다. 하지만 이승엽은 수차례 은퇴를 번복할 의사가 없다고 공언한 상태.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다 보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건 그에겐 일상이다. 하지만 올해가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서 뛰는 해여서 어느 때보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2017시즌은 3월 31일 개막, 9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삼성을 비롯한 10개 구단은 팀당 144경기를 소화한다. 삼성은 이날부터 4월 2일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개막 3연전을 치른다. 지난해까지 삼성의 4번 타자로 뛰었던 최형우가 KIA 유니폼을 입고 이승엽이 이끄는 삼성과 맞선다.

7월 15일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올스타전이 열린다. 부상 등 돌발 변수가 없다면 이승엽도 이 자리에 함께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이승엽은 드림올스타(두산 베어스, 삼성,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의 지명타자 부문 투표에서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 올스타전에 참가했다.

정규시즌 대구에서 이승엽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경기는 9월 16, 17일 두산과의 2연전이다. 다만 삼성이 목표대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면 그를 그라운드에서 지켜볼 기회는 더 생긴다.

포항은 삼성의 제2구장이 있는 곳. 포항에선 올해 6번 이승엽을 만날 수 있다. 6월 13~15일 kt와의 3연전, 7월 4~6일 롯데와의 3연전이 포항에서 열린다.

삼성은 올해가 이승엽의 선수 생활 마지막 시즌인 만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는 발길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이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시즌권(연간 회원권) 판매. 삼성은 VIP석을 비롯해 각종 테이블석, 블루존, 지정석 등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거의 전 구역을 시즌권 판매 대상에 포함했다.

시즌권 회원이 되면 정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원하는 좌석을 선점할 수 있다. 전용 출입구를 통해 빠르게 야구장을 드나들 수 있으며 선택한 좌석에 구매자가 원하는 이름을 새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에 먼저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이 구상 중인 이승엽 관련 이벤트에도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삼성 멤버십 사이트(www.samsunglionsblue.com)와 삼성 앱. 삼성 홈페이지(www.samsunglions.com)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053)78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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