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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 지피는 '50대 기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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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출마 선언 시작으로 이재명·남경필도 '출사표'…유승민 26일 출마 공식화

22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젊은 리더십' 50대 주자들의 출마 러시가 가속화하고 있다.

24일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25일은 남경필 경기지사, 26일에는 유승민 바른정당 국회의원이 잇따라 대선 출마를 알린다.

안 지사는 이날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한 '안희정의 전무후무 즉문즉답' 행사에서 "세상을 바꿀 젊은 리더십, 안희정이다. 함께 바꾸자"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금 이 시작의 끝은 시대교체이며, 시대교체의 시작은 다가올 대통령 선거"라며 "입으로만 새로운 것을 말하지 않고 몸과 마음, 행동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것이 시대교체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3일 성남시 상대원공단 내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영세공장에 취직해 소년공 생활을 했던 이 시장은 공장 출마 선언으로 '노동자 대통령'을 꿈꾸는 이미지 부각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야권의 두 젊은 기수 바통을 이어 보수 진영에서는 남 지사와 유 의원이 50대 기수론을 펴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남 지사는 25일 바른정당 당사에서, 유 의원은 당초보다 하루 늦은 26일을 대선 출마선언 택일로 해 바른정당 내 경선에 뛰어든다. 특히 유 의원은 국민주권과 의회주의를 중시하는 자신의 정치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헌정기념관을 출마선언 장소로 선택했다. 헌정기념관은 의정사와 국회의 기능과 권한 등 활동상에 관한 기록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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