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다큐프라임 '생선의 종말-제1부 신이 된 물고기 참치' 편이 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힘이 세고 재빨라 인간의 힘으로 잡기에는 벅찼던 물고기, 그리고 바다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며 인간의 욕망을 채워온 신이 된 물고기, 인간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서서히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참치를 만나러 간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어획되고, 소비된 대표 어종인 참치, 대구, 연어를 찾아 전 세계의 바다를 누비는 자연 다큐멘터리다. 기획 기간 2년, 제작 기간 1년 반 동안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등 유럽을 돌아 필리핀, 일본을 거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대장정을 통해 생생하면서도 숭고한 대자연의 현장을 담아낸다. 또한 인간의 탐욕이 부른 바다의 황폐화에 대한 고발에 그치지 않고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일본 최북단 아오모리현, 이곳의 작은 어촌 '오오마'는 최고의 참다랑어(혼마구로)로 유독 귀한 대접을 받는 참치 마을이다. 도쿄 츠키지 어시장에서 볼 수 있는 300㎏이 넘는 초대형 참치들도 대부분 이곳에서 잡힌 것. 제작진은 오오마 최고의 참치잡이 어부로 손꼽히는 기쿠치 씨의 9t급 배를 타고 그 험난하다는 '외줄낚시'를 촬영하기로 한다. 그러나 파도가 높아 기상 상황이 좋지 않고, 또 예전만큼 참치가 잡히지 않아 기쿠치 씨의 시름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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