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예비고3 학종 대비 수시캠프

자소서 코칭·모의면접·각종 상담…1학년 때부터 단계적 참가 166명 '마지막 단계'

지난 20, 2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지난 20, 2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2018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에 참여한 예비 고3 학생들이 대학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모의면접 지도를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 2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예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수시캠프'를 열었다.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학생 166명을 대상으로 열린 캠프는 1학년 때부터 단계적으로 이어진 '4단계 집중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였다.

캠프에는 예비 고3 학생들이 서류평가, 면접 등 수시모집 전 과정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진단'코칭 ▷대학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모의면접 ▷수시모집 지원 상담 ▷주요 대학에 진학한 선배와의 만남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원하는 대학 및 학과가 유사한 학생끼리 동아리, 진로, 독서 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 만들기 프로젝트'도 운영했다. 특히 전년도 캠프를 통해 대입에 성공한 16명의 선배가 자발적으로 멘토로 참여해 공부 방법, 지원 전략, 면접 경험담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캠프에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모집에 대비해 제작한 '진로진학 지도 자료집' 9종을 활용했다. 이 밖에 학교대입지원팀,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대학생 멘토 등 80여 명의 전문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한편, 교육청은 다음 달 13, 14일에도 예비 고3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및 면접 캠프'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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