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이른 졸업식을 가졌다.
23일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은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352명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지난 4년간 승선 실습과정을 포함해 해기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졸업 후 해군 소위 임관자 등을 제외한 90% 이상이 상선에 올라 실무 경험을 쌓고 우리나라 해운과 해사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졸업 남학생들은 병역특례에 따라 졸업 후 1개월간 군사교육을 거친 뒤 승선하기 때문에 지난 2009년부터 다른 단과대학보다 한 달 앞서 학위수여식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해양대의 해양과학기술대, 공과대, 국제대 등 나머지 3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의 학위수여식은 다음 달 22일 열린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