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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水처리 기술 해외 진출로 '대박'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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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연수단 대구방문…수처리 테크노파크 현실화되면 중남미 시장 물산업 협력 물꼬

콜롬비아 상
콜롬비아 상'하수도 정책 실무자 연수단이 대구를 방문해 하수처리장 시설 등을 둘러봤다.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대구경북의 선진 수처리 기술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난 16~20일 콜롬비아 상'하수도 정책 실무자 연수단이 대구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추진하는 '콜롬비아 민간 부문 앞(대상) 수처리 기술 이전 방안 수립'의 주관기관인 대구TP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연수단은 18일과 19일에는 대구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서부 및 지산 하수처리장과 포항의 하수처리수재이용센터를 방문해 하폐수처리 기술 현황을 둘러보고, 20일에는 다이텍연구원에서 열린 기술 이전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물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력을 소개받았다.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시(市)의 아르만도 국장은 "대구의 친환경적인 상'하수도 시설과 저비용으로 운영되는 효율성에 매우 놀랐다. 콜롬비아 상'하수도 분야의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대구의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연수단은 올해 9월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보고타 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도록 초청해 달라는 당부도 대구TP에 전했다.

대구시는 중남미에서 물산업 시장 잠재력이 가장 큰 콜롬비아와의 협력관계 구축은 중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대구TP는 작년 6월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콜롬비아 수처리 실증단지 및 테크노파크 조성 타당성 조사'에 한국종합기술과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수처리 테크노파크 조성이 현실화되면 대구와 보고타시 간 물산업 협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주시도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하수급속수처리기술(GJ-R공법)의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새 하수처리기술은 경산시 임당역 역세권 중수도 공급시설 1건과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오수처리시설 2건에 적용되며, 총 수주 금액은 10억원가량이다.

경주시는 이 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음용수공급장치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 사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병행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하루 최대 600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자체 최초의 수처리 공법 개발로 인한 수익창출 모델을 국내외 우수사례로 널리 전파하고, 사업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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