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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발언두고 갑론을박… "여혐논란, 이정도면 성희롱" VS "앞뒤 다 잘라먹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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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김재중 인스타그램 제공
사진출처 - 김재중 인스타그램 제공

김재중의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김재중 콘서트 '2017 KIM JAE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가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다.

그의 콘서트가 끝난 뒤 페이스북 '여혐별곡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김재중의 당시 발언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김재중 팬으로 소개한 그는 "(김재중이) 중간에 토크에서 농담이랍시고 '방금 야유한 얘들 다 남자친구 없는 얘들이지? 우리나라가 출산율이 낮다. 요즘은 혼전 임신이 선물이다" 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김재중의 발언을 비난하며 "여자는 애 낳는 도구가 아닌데, 한국의 출산율이 낮은게 여자들 때문이 아닌데, 저조한 출산율의 대책이 원나잇으로 인한 계획없는 임신이 아닐텐데" 라며 "오빠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아무리 본인의 팬들만 모여있는 공연장이라지만 신중하지 못한 언행에 상처받고 돌아왔다"라 심경을 전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이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앞뒤 다 잘라먹고 썼다. 맥락 파악하면 그런 뜻 아니었다" 라는 의견과 "저 정도면 성희롱 아니냐. 심했다" 의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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