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출범식이 23일 경남 합천군 대장경천년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인 하창환 합천군수와 해인사 향적 주지 스님을 비롯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축전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5D 입체영상관, 해인사 암자 비경 탐방과 보물 222호 마애여래입상 일반인 공개, 문화예술공연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합천군은 이번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 단순히 보고 듣는 차원을 넘어 관람객 스스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즐거움과 편안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규학 대장경사업소장은 "대장경판 진본 전시, 세계기록문화에 대한 상설전시실과 체험실, 장경판전 개방, 해인사 창건 당시 애장왕이 마셨다는 어수정 개발,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고 디지털화한 신왕오천축국전, 조선 궁중채화전, 대장경 서각대전 등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통해 성공적인 축전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한편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합천군과 해인사가 주최하며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17일간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전은 개회식'폐막식, 전시 프로그램, 학술 심포지엄, 문화예술 공연, 체험 이벤트 행사 등 친근하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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