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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최민 종영소감 "배우로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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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에 조이사로 출연중인 최민이 마지막회에 강렬한 액션씬을 선보이며 퇴장했다.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이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그 동안 조용한 그림자로 이경(이요원)을 보필하던 조이사(최민)가 극 후반 감춰왔던 액션씬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액션 장면에서 보여준 탁이(정해인)와 조이사(최민)의 호흡도 제법 근사했다. 한 여자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두 남자의 맹목적인 충성은 여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오래 전부터 전통무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수련을 이어오고 있는 최민은 빡빡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무술팀과 함께 직접 합을 짜며 프로다운 배우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극중 격렬한 격투 끝에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에 누운 조이사(최민)는 이경에게 "누워 있는 동안, 오래 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박건우씨를 함정에 빠트리지 않았다면 대표님은 전혀 다른 삶을 살지 않으셨을까"라며 이 이야기의 발단이 된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는 말을 전하며 이경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야기의 후반에서는 조이사, 김작가(심이영), 탁의 호흡과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보여지는 재미를 더하며 '갤러리S 트리오'의 에피소드들이 좀 더 보여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실제 나이를 훌쩍 뛰어 넘는 인물 '조이사'로 열연하며 극중 몰입도를 더한 최민은 "배역에 집중하는데 분장팀의 도움이 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의 스펙트럼이 보다 넓어 졌고 배우로서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준 작품이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불야성'을 통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알린 배우 최민이 향후 어떤 작품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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