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결벽증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 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출연해 길거리 공연에 나섰다.
이날 서장훈은 "내 인생의 꿈은 오로지 한 가지, 그냥 1등이 아닌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선수가 되고 싶은게 내 꿈이었다"며 "전쟁에 나가는 장수의 심정으로 방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씻고, 구도자의 자세로 신성시했다." 라 고백했다.
이어 "그게 점점 커져서 제게 징크스로 다가왔다. 은퇴해서도 그러고 있다. 늘 같은 시간 일어나고, 같은 시간 밥 먹고, 같은 시간 씻고 그런 자세로 경기장엘 갔다. 간절했다. 경기에서 지면 그날 입은 유니폼은 버리고 다신 안 입었다. 또 질까봐 겁나서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다" 라 덧붙였다.
한편 1월 25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는 서장훈, 산다라박, 임경선 작가가 출연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