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K팝스타6'에서는 YG 대 JYP 대 안테나, 3사 기습대결이 펼쳐졌다.
배틀당일, 박진영은 특별한 룰을 제안했다.
박진영은 "상대팀의 전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 아닌가. 각 탐에서 1명만 대표로 내보내서 1위 도전자가 속해 있는 회사가 배틀오디션 1명을 합격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거다. 동료 한 명을 살릴 수 있다"라고 룰을 제시했다.
3사는 각각 JYP 김소희, YG 샤넌, 안테나 백선녀를 대표로 내세워 이와같이 TOP10 추가 결정권을 얻을 수 있는 기습 배틀을 벌였다.
첫 무대는 김소희였다. 김소희는 가인의 '피어나'를 선곡하며 "JYP의 대표로 나왔지만 긴장과 부담을 이겨내고 즐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3일의 짧은 연습에도 김소희는 특유의 솜사탕 보이스와 타고난 댄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음정이 정확하다. 퍼포먼스 형 보컬리스트로 비밀 병기다" "정말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다음 순서는 샤넌이었다. 스티비 원더의 '아이 위시(I Wish)'와 더 잭슨스의 '블레임 잇 온 더 부기(Blame It On The Boogie)'를 믹스한 그는 파워풀하면서도 리듬감 넘치는 가창력을 뽐냈지만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보였다.
마지막 안테나 대표는 백선녀다. 프로가수, 연습생과의 대결에도 백선녀는 의연하게 자신의 노래를 해냈다. 심사위원들은 "혼자 소리가 두 개다" "자기 색깔도 해석도 원곡의 좋은 점까지 나왔다"라고 호평했다.
방송 말미 기습 배틀의 결과가 공개됐다. 치열한 경쟁이 끝에 김소희가 JYP에 첫 승리를 안겨줬고, JYP는 TOP10 추가 결정권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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