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설 연휴기간 열린 위컴비 원더러스(4부리그)와의 경기에서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뒤 한국 팬들에게 세배를 올렸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위컴비와의 경기에서 시즌 10호, 11호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결승골을 넣은 뒤 관중석을 향해 세배하며 늦은 시간까지 자신을 응원한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설날을 맞아 새해 골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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