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은 26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원자력발전사업자협회(WANO)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WANO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전 세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자 1989년 만든 원자력사업자 협의체이다. 본부는 런던에 있으며 애틀랜타, 모스크바, 파리, 도쿄 등 4개국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 WANO 회장으로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WANO 회원사는 2년에 한 번씩 모이는데, 올해 10월 경주에서 격년총회가 열린다. WANO는 이번 총회를 동북아 지역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WANO의 기능과 역할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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