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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인일자리 올해 1만2천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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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억 투입, 전국 최다 목표, 월 30시간 활동 22만원 지급

포항시가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6일부터 2017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포항시는 올해 134억원을 투입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2천 개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수행기관을 통한 정부지원사업인 공익활동 및 노노케어와 취업형 사업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시 산하 54개 실'과'소 및 읍'면'동과 연계해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참여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신체활동에 어려움이 없는 어르신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 기준은 소득인정액, 참여 경력, 가구구성, 활동 역량 등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급), 정부부처나 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일자리 참여자 모집 기간은 6일부터 13일까지로,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접수한다. 신분증(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읍'면'동 제외)을 구비해서 방문하면 된다.

주요 사업은 보건복지부 권장사업인 취약노인에게 노노케어 등 생활지원을 비롯해 스쿨존 지원사업,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돌봄지원사업, 생태 및 전통체험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환경지킴이, 재활용품 활용사업, 보육시설 강사파견사업 등 다양한 분야가 준비되어 있으며, 취업형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이며, 1일 3시간 이상 주 3일 이상, 월 30시간 이상 활동에 월 22만원이 지급된다.

정철영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민관이 협력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 등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 등의 인력 자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일자리 및 수혜 어르신들을 늘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원하시는 어르신들은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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