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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받지도 않은 레슨비가 300만원 씩 계산" 소속사 갈등 심화…

나다 / 사진출처 - 언프리티랩스타 제공
나다 / 사진출처 - 언프리티랩스타 제공

나다가 인터뷰를 통해 전 소속사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2일 나다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산서에 투자금, 직원 월급, 대표 개인 카드 내역이 포함돼 있었고, 계약서에는 이런 항목에 대해 아티스트가 변제 의무가 없다고 표기돼있다" 고 전했다.

특히 나다는 5억여원의 변제금에 대해 "멤버 한 명당 7500만원 정도 된다. 다른 회사에 비하면 적은 돈일 수 있다. 하지만 증빙 자료가 없어서 이마저도 믿을 수 없다. 첫 번째 정산서를 받고 투명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변제 금액이 더 높아졌다. 받지도 않은 레슨비가 300만원 씩 계산돼있었다. 과대 계산이 됐다고 생각한다." 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원만한 해결로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하지만 이미 엎어졌다. 앞으로의 일은 재판이 끝난 다음에 생각 해봐야할 것 같다."며 "섣불리 움직일 수 없을 것 같다. 이미 내 이미지는 '먹튀'가 됐다. 어느 회사에서 나를 좋아하겠나. 솔직히 현재로선 다른 회사 들어간다는 마음도 갖기 힘들다." 라 답했다.

한편 나다는 최근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마피아레코드는 "나다는 회사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채 클럽행사에 출연하는 등 독자적으로 일정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나다에 대하여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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