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여성단체 10년의 발자취

'여성리더, 경북을 움직이다' 발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이 지난 10여 년간 경북지역 여성단체의 발자취를 담은 '여성 리더, 경북을 움직이다'를 발간했다.

경북여성단체의 활동과 여성의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만든 이 책에는 ▷행복을 걷는 사람들, 경북여성단체 ▷경북여성의 기억과 회상 ▷경북여성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경북여성단체,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경북지역 발전을 이끈 여성의 역할과 여성단체의 주요 활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경북여성단체는 그동안 지역 여성의 역할을 재점검해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할린 한인과의 인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경북 전통문화를 계승,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경북여성단체에 대한 소개와 이를 이끄는 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 여성단체의 봉사활동과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체적인 거버넌스를 만들어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여성의 힘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책을 펴낸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경북여성단체 발달사의 귀중한 자료로 널리 활용돼 시대를 앞서갈 경북여성단체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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