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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안철수·천정배와 경선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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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과 통합 초일기 들어가…정운찬 前 총리 합류도 관심사로

국민의당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국민주권개혁회의 간 통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민의당은 5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의 연대를 염두에 두고 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경선룰을 마련하기로 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로 탄력을 받은 제3지대 정계 개편의 윤곽도 잡히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손 의장은 지난달 26일에 이어 지난 4일 오전 또다시 회동, 2시간가량 통합 방식과 방향에 대해 논의를 벌여 통합에 대한 막판 합의가 임박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박 대표는 손 의장과의 회동 직후 "아직 결정된 것도 없고…"라며 통합 조건과 당명 개정 여부에 대해 입을 닫았지만, 손 의장 측은 "'통합의 명분을 살리는 방안을 국민의당이 고민해 주기를 바란다'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김영환 국민의당 대선기획단장은 5일 국회에서 대선기획단 발족 기자간담회를 열고 "3월 13일 이전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인용될 것에 대비해 경선룰을 확정할 것"이라며 "손 의장과 정 전 총리가 얼마나 빠르게 우리와 결합해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 등과 경선을 치르느냐가 관심 사안으로, 그렇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방식은 서로 존중하고 양보해 불리한 조건에 있는 후보가 주장하는 내용을 가능하면 최대한 반영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손 의장 등의 입당이 이뤄지면 전국을 도는 경제민생대토론회 개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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