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구시지부(회장 김명환)가 국정 역사교과서 보급 저지 성명을 내고 교육부를 규탄했다.
광복회 대구시지부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1948년 대한민국 수립'을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수정하고, 국정교과서 보급을 위한 교육부의 연구학교 지정 계획 백지화 및 국회의 '역사교과용 도서의 다양성 보장에 관한 특별법' 추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1948년 대한민국 수립' 기술은 상해임시정부가 출범한 해인 1919년 대한민국 수립을 부정하는 역사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며 "선열들의 독립운동을 폄훼하고 올바로 정립된 역사관을 뒤집는 교육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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