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시범 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오는 10, 11일 청송군 부동면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열리며 지난해까지 수도권에서 열렸던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올해는 최초로 청송에서 열리게 됐다. 청송은 아시아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열린 청송 월드컵에서는 국가대표인 박희용 선수와 송한나래 선수가 남녀 난이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 최강국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이후 스위스 사스페 월드컵과 이탈리아 라벤스탄 월드컵까지 연이어 동반우승하며 한국 동계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이번 동계체육대회에서는 시범 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외에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스타트) 등도 열릴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겨울 스포츠 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월드컵 경기장을 더욱 홍보할 계획"이라며 "다가오는 북경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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