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치러진 구미 선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결과, 임춘구(62) 전 구미시의원이 당선됐다.
이날 조합원 2천141명 중 1천872명(87.4%)이 투표에 참여했고, 902표를 얻은 임 후보가 717표를 얻은 김학수 (선산청년연합회장)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2015년 3월 열린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을 받던 선산농협 A(54) 전 조합장이 스스로 조합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실시됐다.
임 당선자는 "선산농협을 전국 최고의 경영농협으로 발전시키고, 믿음과 신뢰 속에 투명경영을 실천하며 조합원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겠다. 답보 상태에 놓인 하나로마트 건립 사업은 빠른 시일 내에 경쟁력 있는 부지를 선정해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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