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미국 보호무역주의 확산,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강력한 대응 조치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신흥 해외시장 개척에 예산을 지원하는 등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등 9개 단위사업에 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공모 절차를 거쳐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위해 중남부 유럽을 시작으로 신흥시장 개척 및 바이어 발굴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사업 파트너 연결 지원, 맞춤형 시장조사, 해외시장 정보 제공 및 수출 상담 지원 등 최신 수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구미시 독일통상협력사무소의 역할을 강화해 유럽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구미시 박종우 경제통상국장은 "수출 잠재력이 있는 신규 기업 발굴 육성과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면역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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