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상 작가의 크로키전이 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정 작가는 세상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신문지 위에다 그린다. 살아 있는 것을 그리고 싶어 서점이나 공원, 버스 안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
그러나 정 작가는 아무나 그리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필을 받아야 그리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뚫어지게 쳐다보다 모델을 포착한 순간 그의 손과 눈이 바빠지면서 완성시킨다. 그래서 그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작품은 현장 크로키의 생동감이 묻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정 작가는 서점과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의 풍경을 그린 신문지크로키 20여 점과 일반종이 크로키 15점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0일(월)까지. 010-6456-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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