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2월 해빙기가 시작됐다며 얼음낚시 등 얼음판 위에서 즐기는 여가활동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가 5일 끝나는 등 대부분의 얼음낚시 축제가 19일 까지는 대부분 막을 내릴 예정이다.
그러나 강이나 호수에 여전히 얼음이 남아 있는 것을 보고 막바지 얼음낚시를 하겠다며 들어가는 이들이 있는데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통 얼음 두께가 1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얼음이 새로 얼었을 때의 이야기다. 얼음 두께가 10㎝를 넘더라도 해빙기에는 상태에 따라 쉽게 깨질 수 있다.
안전처는 축제가 끝났거나 출입이 통제된 지역의 얼음판에는 절대 들어가면 안 되고, 얼음낚시가 가능한 곳이라도 두께를 확인하고 만약의 때를 대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낚시 도중에 얼음구멍으로 물이 올라오는 것은 얼음이 깨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호라며 즉시 낚시를 중단하고 밖으로 피하라고 당부했다.
국민안전처는 "얼음낚시를 하기 전에 얼음두께가 10㎝ 이상인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고, 해빙기에는 얼음이 많이 약해져 있어 되도록 얼음낚시 등 얼음판 출입을 자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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