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인 도심 가로인 국채보상로의 밤거리가 지금보다 1.5배 이상 밝아진다.
대구시는 올해 8월까지 7억5천만원을 들여 종각네거리~동산네거리 2㎞ 구간에 가로등을 추가하고 신형 LED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가로등을 현재 110본에서 141본으로 늘리며, 가로등에 인도등도 추가로 설치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차도의 조도 및 균제도(밝기의 균일한 정도)가 대폭 향상된다. 인도 구간의 조도 역시 1.5배 이상으로 높아진다"며 "보행자와 운전자가 넓은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복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국채보상로는 동성로, 교동시장, 약령시, 진골목 등 대구 도심 번화가 및 관광지를 이어주는 길이다. 최근 대구 도심이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도보로 국채보상로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인도의 밝기가 매우 낮아 조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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