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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덜란드… 김인식號 4년 전 설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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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WBC 0대5로 져 탈락, 빅리거 가세 전력 더 강해져

'지난 대회의 아픔을 설욕할 수 있을까.'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1라운드에서부터 까다로운 상대들을 만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한국을 꺾은 네덜란드의 전력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평가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WBC 1라운드 A조는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 등 4개국. 최근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발표한 WBC 출전국 파워 랭킹에 따르면 한국의 순위가 6위로 가장 높다. 네덜란드는 9위, 대만은 10위이고 이스라엘이 1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이 1라운드 통과를 장담하기엔 이르다. 파워 랭킹에선 한국에 밀리지만 네덜란드의 전력이 한국보다 더 좋다는 평가도 많다. 네덜란드의 최종 엔트리를 살펴보면 현역 메이저리거와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 뛰는 선수가 적지 않다. 이스라엘도 복병으로 꼽히고, 대만은 한국만 만나면 더욱 힘을 내는 팀이다.

4년 전 WBC에서 한국은 '낯선' 네덜란드에 일격을 당한 아픔이 있다. 어렵지 않게 생각했던 네덜란드에 0대5로 패하면서 조별 예선 통과도 실패했다. 조별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득실점 비율'에서 밀려 3위에 그치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네덜란드전 패배가 화근이 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만나는 네덜란드는 더욱 강한 팀이 됐다. 특히 야수진이 상당히 화려하다. 잰더 보가츠(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해 안드렐톤 시몬스(LA 에인절스), 조나단 스쿱(볼티모어 오리올스), 디디 그레고리우스(뉴욕 양키스) 등 메이저리거가 여러 명 포진했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거포 블라디미르 발렌틴도 합류했다.

릭 밴덴헐크가 포함된 마운드도 탄탄한 편이다. 밴덴헐크는 강속구를 뿌리며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로 활약한 뒤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했다. 한국 선수들을 잘 아는 만큼 그가 한국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그나마 메이저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LA 다저스)이 1라운드에선 뛰지 않는다는 게 다행이다.

이스라엘엔 베테랑 선수가 많다. 마운드의 핵은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기록한 제이슨 마키(전 신시내티 레즈). 좌완 불펜 요원 크레이그 브레슬로우(전 마이애미 말린스)도 경험이 많은 투수다. LA 다저스의 주전 외야수 작 피더슨이 합류하지 않은 것은 희소식. 하지만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들도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투타의 핵이 빠졌다. 마운드에선 천웨인(마이애미), 왕첸밍(전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메이저리거들이 빠졌고 타선에선 주포 양다이강(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합류하지 않았다. 그래도 일본에서 뛰고 있는 천관위(지바 롯데 마린스), 궈진린(세이부 라이온스)가 마운드에 남아 있는 데다 대만을 대표하는 타자 린즈셩도 건재해 방심은 금물이다.

한편 한국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음 달 6일 이스라엘,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WBC 1라운드 A조 경기를 갖는다. 이 중 상위 2개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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