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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수 불법정치자금 의혹, 사회단체 "납득할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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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원 울진군수 후원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본지 9일 자 8면 보도 등)과 관련해 울진지역 시민단체가 임 군수의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울진사회정책연구소는 14일 성명을 발표하며 "임 군수의 불법 정치자금 혐의는 군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검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임 군수의 후원회장이었던 박모 씨가 불법 정치자금 4천여만원을 받아 선거운동원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지난달 말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가 조사를 받고 풀려난 바 있다. 현재 박 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으나 임 군수의 직접 개입은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울진사회정책연구소는 "입후보자와 후원회장의 관계를 생각할 때 임 군수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울진사회정책연구소 주종열 소장은 "안타깝게도 울진의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청렴'도덕성과는 거리가 먼 비리에 연루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 납득할 만한 수준의 해명이 없을 경우 모든 울진군민의 의지를 모아 임광원 군수 퇴진 운동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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