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의약 안전망에 최선" 다짐

경북도·시·군 공무원 100여명 '식품·의약 안전망 결의대회'

15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경북도와 시'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식품'의약 안전망 구축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올해 식품'의약품 정책 방향과 사업추진 시책회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5일 경북도와 시'군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식품'의약 안전망 구축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도민, 행복한 사회'를 비전으로 도민이 안심하는 식품'의약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짐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올해 식품'의약품 정책 방향과 사업추진 시책회의 시간도 가졌다.

올해 식품'의약품 정책은 '도민이 안심하는 식의약 안전망 구축'을 기본목표로 ▷먹거리 관리로 안전한 식품 공급과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 ▷의료제품 안전관리 선진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도민이 건강하고 만족할 수 있는 위생수준 정착과 식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수준 높은 음식문화개선을 추진한다. 세부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어린이급식지원관리지원센터 확대'운영 ▷문제영업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시'군 대표음식 발굴 및 식품박람회 개최 등이 실천 방안으로 나왔다. 이 가운데 외식'급식 위생수준 개선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오는 5월 1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의료제품 안전관리 선진화 실천과제로는 ▷안전한 의약품 관리 및 유통체계 확립 ▷의약품 피해구제범위 확대 등 일상 속 의약제품 사용을 위한 도민 안전망 확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제표준코드 기반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UDI)을 구축하고,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제품의 제조'생산부터 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 한다.

또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범위를 확대해 지급 기준을 기존 사망, 장애'장례에서 추가로 진료비까지 지원한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하고 의료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의약 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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