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 제11공구 노반공사 터널공사(군위군 고로면 화북2리) 내부 현장에서 화약 발파작업 중 근로자가 다치는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포스코건설 협력사인 정희씨앤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15분쯤 터널 안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채 대피하기도 전에 화약 발파작업을 벌였고, 이때 충격으로 사다리차 기사 A씨가 심한 두통을 호소해 현재 대구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현장에서는 지난해 12월 19일에도 덤프트럭 기사가 터널 내부에 있는데도 발파작업을 강행해 덤프트럭 기사 B(62) 씨가 발파 충격으로 고막 등에 이상 증세를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결국 현장을 떠났다. 앞서 지난해 7월엔 이곳에서 일하던 덤프트럭 기사 C씨가 비슷한 사고로 충격을 받고 일을 그만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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