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골종양' 진단, 군입대와 관련한 그의 속사정...3차재검에 또 '병역등급보류' 판정

배우 유아인이 군입대 연기와 관련해 골육종진단을 받은게 밝혀져 화제에 올랐다.

유아인은 등급보류판정과 입대와 관련 루머에 말을 아꼈지만, 그의 속사정이 밝혀지며 팬들의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아인은 군 입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았으나, 또다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이에 유아인 측 은 "골종양 진단을 받은 것은 맞지만 이것 때문에 군대가 면제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재검에 대한 의사를 전했다.

또한 그가 앓고 있는 골육종 진단에 관해, "골종양이 맞다. 심각하다고 할 수 없고, 심각하지 않다고도 얘기할 수 없다"며 "민감한 개인 정보라 심각도에 대해 뭐라 하기 곤란하다"며 일축했다.

유아인 측 은 대구지방병무청이 2015년 12월, 신체검사에서 '6개월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판정을 보류했고, 2016년 5월, 2차 재검에서도 '부상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보류 판정을 내렸다. 이어 2016년 12월 3차 재검에서 또 다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판정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그가 진단받은 골종양은 뼈에 발생하는 종양이며,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도 포함한다. 유아인은 현재 어깨 상완골두내 낭종이 생긴 것으로 알려진 상태로 발병 초기 단계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진규선수가 악성 골종양으로 숨진 바 있어 눈길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