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국회의원이 18일 대구를 찾아 지하철 참사 유가족을 만난다. 유 의원은 참사 14주기를 맞은 이날 추모식에 참석해 유가족들의 아픔을 보듬고 이후 노인연합회장을 만나는 등 흩어진 대구 민심을 잡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지하철 참사 유가족을 면담하고, 이후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에 참석하는 대권주자는 유 의원이 유일하며, 윤재옥 자유한국당'홍의락 무소속 국회의원 등도 함께한다. 192명이 숨지고 148명이 부상한 지하철 참사는 대구 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사건이다. 유 의원은 2003년 이후 시민들이 매년 애도해 온 이날, 고향인 대구를 찾아 아픔에 공감하면서 '따뜻한 정치인'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후 1시 30분엔 대구시노인회관을 찾아 대구시 노인연합회장 및 임원진들과 만난다. 보수층 핵심인 노인층을 만나 허리를 굽히고, 대구의 어른인 '장년층 껴안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란 분석이다. 19일 발표할 예정인 '어르신 공약'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유 의원 측 관계자는 "지난주 문희갑 전 대구시장을 만난 유 의원은 앞으로 차근차근 대구 원로 인사들께 인사드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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