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대구~일본 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대구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은 모두 13개로 늘어난다.
티웨이항공은 4월 2일부터 주 5회(화'수'목'토'일요일) 보잉 737-800(186~189석 규모) 기종을 대구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띄운다고 17일 밝혔다. 비행시간은 1시간 55분 정도다. 회사 측은 대구~오키나와 노선 신설 기념으로 20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오키나와행 편도 티켓을 8만3천원부터 특가로 판매한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오키나와를 포함해 대구와 해외 9개 도시를 잇는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꾸준한 노선 확장을 바탕으로 대구공항에서 2014년 3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이래 지난달까지 국제선 승객 210만 명을 수송했다"며 "대구경북 주민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해 신규 노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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