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립대 혁신을 위한 지원사업에 지난해의 2.5배에 달하는 2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16일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포인트) 기본계획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국립대의 역할'기능 등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지원 규모를 21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올해 이 사업은 대학 내 혁신과 대학 간 혁신 등 2가지 사업유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학 간 혁신 유형은 국립대학들이 특성과 여건에 맞는 협업모델을 개발해 자원 공동활용 등을 추진할 수 있게 신설한 것이다. 국립대들이 컨소시엄을 꾸려 협업 목표를 정하고, 중장기 추진계획을 세우면 교육부가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해 지원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진행하며 4월쯤 16개 대학을 선정, 각각 13억~14억원가량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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