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편두통, 참지 말고 치료하라' 편에서는 편두통의 원인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살펴본다. 두통은 전 세계 인구의 90% 이상이 한 번씩 겪는다. 하지만 대다수가 두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일반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한 연구팀은 '극심한 편두통'이 치매, 사지마비와 함께 일상에 장애가 되는 질환 7단계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만큼 편두통은 한 번 발작이 시작되면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우리 삶에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올해 데뷔 44년 차인 가수 이은하(56) 씨는 가라앉지 않는 두통 때문에 하루에 진통제를 8알까지 먹다 의식을 잃은 적도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찾아오는 두통의 횟수가 더욱 잦아졌다. 조경자(67) 씨는 한 달에 머리가 맑은 날이 손꼽힐 정도다. 머리 전체를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여러 번 응급실을 찾았다. 이뿐만 아니라 매일같이 찾아오는 두통 때문에 불면증과 우울증까지 얻었다. 주부 서정숙(62) 씨는 두통이 오면 항상 체기가 동반돼 끼니를 거르는 날이 많다.
이날 방송에서는 편두통 환자이자 편두통 전문의인 주민경 교수를 통해 편두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자신만의 '편두통 관리 노하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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