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끼리 보면 더 재밌는 연극? 연인들끼리 가도 재밌어요."
신개념 나이트연극 '더 가이즈'가 다양한 연령층의 인기를 얻으며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대구 문화예술전용극장 CT는 연초 개막한 연극 '더 가이즈'를 3월 5일(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더 가이즈'는 한때 잘나가던 나이트클럽 DJ팀인 '포썸'이 새로운 시대 '대세'들에게 밀려나 지방 나이트클럽을 전전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는 내용을 다룬 공연이다.
"연극을 보러 왔는데 나이트클럽에 온 줄 알았어요. 여성들이 더 좋아할 만하네요." 관람후기들이 말해주듯 '더 가이즈'는 나이트클럽을 콘셉트로 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다.
2015년 초연 이후 시즌3까지 젊은 층들의 꾸준한 공감과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이 연극은 애초 20, 30대를 겨냥하여 제작되었으나 시즌3을 맞이하며 40, 50대 중년층들에게도 큰 호응과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극장 관계자는 "이번 시즌3 공연은 봄 문턱에 오르는 만큼 좀 더 화끈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어떤 관객이라도 무장해제시키도록 객석과 배우가 함께 즐기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3, 6시. 월요일 휴관. 053)25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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