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국내 출시 예정인 '모델S'의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옵션에 따라 최저 1억2천만원대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모델S를 사전예약한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를 확정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지난 2015년 11월 테슬라 국내 법인을 등록한 후 약 14개월 만에 판매를 개시하는 것이다. 주문 가능한 차량은 환경부 인증을 마친 '모델S 90D'다. 기본 사양이 1억2천100만원, 풀옵션은 1억6천100만원이다. 미국 판매 가격(홈페이지 기준)은 배송비를 포함해 9만4천달러(약 1억700만원)부터다. 환경부에 따르면 모델S 90D는 1회 충전 주행거리 378㎞를 인증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현대 아이오닉(191㎞), 기아 쏘울(148㎞), 닛산 리프(132㎞), BMW i3(132㎞) 등 전기차 가운데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다만 연내 출시 예정인 쉐보레의 볼트EV(383㎞)보다는 약간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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