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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고, 일주일간 '비포 스쿨'…학부모 대상 연수도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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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적응 프로그램 다양…입학 전 그려보는 '고교 생활 로드맵'

대구 경상고등학교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적응 프로그램 '비포 스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특히 돋보인 것은 '졸업생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진로진학 학습코칭 프로그램' '학부모 연수회'였다.

과학중점학교인 경상고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 5명을 초청하여 미래 과학기술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건축사, 치과의사, 법조인, 회계사,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동문들이 특강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관심있는 직종 3개를 선택하여 특강을 듣고,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또 11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학교를 찾아 '진로진학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효과적인 학습방법, 대입제도의 이해,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전형 등을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자녀들의 입시에 대한 관심을 이끈 '학부모 연수회'도 주목을 받았다. 김기환 교사가 나서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이 학년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3년간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권효중 교장은 "예비 신입생들이 고교생활에 대해 가지는 막연한 걱정과 궁금한 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비포 스쿨'을 기획했다. 학부모, 학생, 교사가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노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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