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상인점은 매달 꾸준히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호회 '다솜회' 주관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다솜회의 '다솜'은 순우리말로 '사랑'이라는 뜻으로 2004년 결성 이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상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홀몸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본동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다과를 증정했으며 저소득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상인점은 지난 연말 백화점 내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사원 중 암으로 투병하는 직원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 나눔 일일카페'와 '자선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전달했으며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잉아터'를 찾아 미혼모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또한 상인점은 대구은행과 손잡고 역대 최대 규모로 '지역은행 1인 1계좌 통장 갖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상인점 임직원 1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캠페인은 지역 은행들이 점차 통폐합되는 추세에서 대표 지역 은행인 대구은행에 큰 힘을 불어넣어 준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 2003년 대구은행과 '지역은행 1인 1계좌 통장 갖기'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상인점은 지속적으로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상인점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희망나눔 판매전'도 열었다. 화장품을 비롯한 생필품, 패션잡화, 먹거리 등 10여 개 업체의 다양한 품목을 한자리에 모은 해당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이는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해 백화점의 유통채널을 공유하고 성장 가능성을 촉진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해당 행사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중소기업 유통업체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면서 나눔의 의미를 파급시키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관계자는 "지역 상권 밀착형 점포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꾸준하게 받아 상인점이 성장해온 만큼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랑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내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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