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농촌을 위해 우리 농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NH농협생명 경북본부(대표이사 서기봉, 이하 농협생명)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은 사회 공헌 협약을 통해 농촌을 돌며 우리 농민에게 무료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생명과 서울대병원 봉사단 60여 명은 지난해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선진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안동의 농민'홀몸노인'다문화 가족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진료 활동을 펼쳤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8개 과목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 대상자 1명당 평균 3과목을 진료받았으며, '진료'검사~결과 안내~처방'건강 안내서비스'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를 마친 농민에게는 가정용 상비약 세트도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이 기간에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와 함께 진료를 받은 조합원과 홀몸노인 120여 명에게는 '장수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도 제공했다. 무료촬영은 농사일에 지친 농민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전문 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가 동행해 서비스 질을 높였다.
당시 임낙현 동안동농협 조합장은 "농민은 힘겨운 농작업 탓에 몸이 많이 상한다. 그렇지만 거리와 시간 제약 때문에 선뜻 종합병원까지 가지 못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잦다"며 "무료 진료를 통해 우리 농민이 건강을 찾아 활기찬 농촌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농협생명의 농촌 순회 무료 진료는 지난해가 처음이 아니다. 1960년대부터 시작한 이 활동은 지난 2006년 진일보했다. 서울대병원과 협약을 맺고 선진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농업인'홀몸노인'다문화 가족에게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같이한 것이다. 농협생명은 지난 10년간 서울대병원에 총 106억원을 지원해 농민 16만여 명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 차량도 4대 기부했다.
최종주 농협생명 경북총국장은 "농촌에서 농민을 만날 때마다 농사일이 얼마나 고된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농협생명은 농민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일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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