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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로 불탔던 박정희 생가 추모관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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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간 6,800만원 들여 새단장…구미시 개관식, 일반 관람 재개

지난해 12월 방화범에 의해 불탔던(본지 2016년 12월 2일 자 2면 보도)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옆 추모관 복원 공사가 완료돼 다시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27일 오후 박 전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복원 개관식을 열고 일반인 관람을 재개했다. 이날 복원 개관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숭모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6천800만원(화재보험금 5천400만원'시 예산 1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방화로 전소된 추모관과 초가지붕 일부를 복원했다. 시는 복원 작업을 위해 방화 다음 날부터 추모관을 임시 휴관했다.

추모관은 지난해 12월 1일 방문객 A(48) 씨가 국정 농단 사태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를 하지 않는 데 불만을 나타내며 시너를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영정이 있던 벽면과 바닥, 천장 등이 모두 탔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된 박 전 대통령 생가(753.7㎡)에는 작은 초가(생가)'추모관'사무실 등 3채의 건물이 있으며, 유족과 구미시가 공동관리하고 있다.

남 시장은 "복원 공사에 최선을 다해 준 생가보존회 및 숭모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다시는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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