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 질 녘 울릉도에서 바라본, 130km 너머 한반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면·북면 잇는 고갯마루 촬영…울진·삼척 백두대간 능선 드러내

울릉도에서 무려 130㎞나 떨어진 한반도 동쪽 산줄기가 손에 잡힐 듯 성큼 다가섰다. 붉은 노을이 물든 해 질 녘 울릉도에서 바라본 육지는 울진과 강원도 삼척쪽 백두대간 능선의 선명한 자태를 드러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8분쯤 서면 태하리와 북면 현포리를 잇는 고갯마루에서 200㎜ 렌즈로 찍었다.

울릉도에서 육지를 볼 수 있는 날은 연간 10일 정도. 청명한 날이 많지 않아 주로 겨울철이나 태풍이 지나간 직후 해가 질 무렵 육안으로 볼 수 있다. 1693년 안용복 사건 이후 이듬해 9월 첫 울릉도 수토사로 파견됐던 장한상은 '울릉도 사적'을 통해 이런 기록을 남겼다. '서쪽을 바라보면 대관령의 구불구불한 모습이 보이고 동쪽을 바라보면 바다에 한 섬(독도)이 보이는데, 아득하게 진(辰'동남동) 방향에 위치하여 그 크기는 울도(울릉도)의 3분의 1 미만이고 (거리는) 300여 리에 불과하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헌법재판소가 감사원의 선관위 직무감찰이 헌법과 선거관리위원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면서, 중앙선관위는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장윤기(23)는 일면식도 없는 고등학생 이채원(17)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22일 첫 재판을 받으며, 검찰은 계획성과 성범죄 목적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